태국 방콕 5박 6일 알차게 꽉꽉 채운 조금은 빡센 방콕 구석구석 5일차 여행 코스
그래도 마지막까지 알차고 야무지게 놀다 왔습니다! 마지막 날이라니 믿기지 않죠? 여행 전에는 하루하루가 그렇게 느리더니, 방콕에서의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어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날도 방콕답게 알차고 야무지게 채워봤습니다.
페닌슐라 조식
차오프라야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우아한 아침 식사
페닌슐라 호텔 조식은 리버뷰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아침 일찍 갔더니 덥지도 않고, 사람도 적어
강 바로 앞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뷔페는 과하지 않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과 에그베네딕트는
뷔페의 퀄리티를 확 끌어올려줍니다.
날씨, 뷰, 분위기 모두 완벽했던 조식 타임!
벨럭 수하물 서비스
공항 가는 날, 짐 걱정 없이 여행을 이어가는 꿀팁
저녁 늦은 비행기였기 때문에
짐을 끌고 다닐 수 없어 **'벨럭(Bellugg)'**이라는
수하물 이동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호텔에서 짐을 맡기면, 벨럭 직원이 정해진 시간에
픽업 후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 및 보관까지 해줍니다.
무거운 캐리어에서 해방된 덕분에 마지막 날도 가볍고 쾌적하게 보냈어요!
레이라오 (Lay Lao)
아리역 미슐랭 1스타, 돼지고기 요리와 쏨땀이 인상적인 맛집
아리역 주변에 있는 레이라오는
이번 여행 중 제일 깔끔하고 정돈된 레스토랑이었어요.
특히 소스와 함께 나오는 돼지고기 요리가 정말 인상 깊었고,
쏨땀도 강한 산미 없이 자극적이지 않아 먹기 좋았어요.
오믈렛도 풍미 가득! 다음에 간다면 다양한 메뉴를 더 시도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레 라오 · 65 Phahon Yothin 7,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검프스 아리
포토존과 이색 매장이 모인 아리역의 트렌디한 스폿
검프스 아리는 SNS에서 핫한 포토존 중심 복합공간이에요.
사실 ‘인생네컷’ 촬영하려고 갔는데 폐허 상태여서
아쉬운 마음에 주변 포토존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답니다.
구석구석 예쁜 샵과 벽화들이 있어 사진 찍기 좋고,
아리역 자체가 조용하고 분위기 좋아 산책 코스로도 추천이에요.
검프 아리 커뮤니티스페이스 · 25 Ari 4 Fang Nua Alley,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 · 쇼핑몰
www.google.com
나나 로스터리
세련된 인테리어와 커피 향 가득한 아리역 대표 카페
검프스 아리에서 도보로 가까운
나나 로스터리는 분위기와 커피 둘 다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1~2층, 야외석까지 규모도 꽤 크고
로스팅 향이 진하게 감도는 고급 카페 분위기!
여유 있게 커피 한잔 하며 마지막 날을 정리하기에 딱이었어요.
나나 커피 로스터 아리 · 24, 2 Ari 4 Alley, Samsen Nai,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MYTH Apothecary Spa
아늑하고 정갈한 마무리 마사지샵
마지막 피로는 마사지로!
미리 예약해둔 아리역 근처의 마이쓰 스파는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다만 바디스크럽을 추가하면 중간에 샤워가 필요한데,
야외 샤워부스가 조금 불편했던 건 아쉬웠어요.
마사지 자체는 무난했으며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어요.
MYTH Apothecary Spa · 2 Phahon Yothin 7,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 · ร้านนวด
www.google.com
란쩨오쭐라
재방문할 수밖에 없던 최고의 똠양라면 맛집
첫날 배달로 감동받았던 란쩨오쭐라,
마지막 날 갑작스레 시간이 나서 바로 방문했어요!
웨이팅이 있었지만 다행히 5~1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첫날과 같은 똠양라면 + 연어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여전히 만족스럽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조합이었어요.
이곳은 외부 맥주 반입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웨이팅 어플도 있으니 미리 등록하면 훨씬 수월해요.
란 쩨오 쭐라 · 113 ซอย จรัสเมือง Rong Muang,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시암역 부근
쇼핑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도보 마무리 코스
짐 없이 여유롭게 이동하다
마지막은 시암역 도보 탐방으로 마무리했어요.
명동 느낌의 활기찬 상권, 예쁜 매장들,
그리고 방콕의 젊은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거리 풍경까지!
마지막까지 카메라에서 손을 뗄 수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 여행 총평
5박 6일 동안 방콕의 다양한 면모를 보고, 듣고, 먹고, 즐기며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냈던 것 같아요.
특히 사람들의 따뜻함과 여행지로서의 편의성, 맛있는 음식들이
다음 방콕 여행을 또 기약하게 만들었어요.
여행 후기가 방콕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다른 여행기로 뵙겠습니다!
'해외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방콕 5박 6일 자유여행 4일차 ✨ 페닌슐라 호텔 호캉스부터 쑥시암 먹방, 문바 야경까지 여유롭게 채운 하루 (4) | 2025.05.11 |
---|---|
태국 방콕 5박 6일 자유여행 3일차✨ 짜뚜짝 시장부터 조드페어 야시장, 로컬 맛집 완전 정복! (3) | 2025.05.10 |
태국 방콕 5박 6일 자유여행 2일차 ✨ 왓 아룬 전통의상부터 람부뜨리 펍 감성까지 알찬 하루 일정 (14) | 2025.05.09 |
태국 방콕 5박 6일 자유여행 1일차🏝 맛집부터 골목 탐방까지 알찼던 하루 일정 (7) | 2025.05.09 |
[중국/상하이] 다양한 중국 음식이 있는 상해 난징동루 맛집 '동베이런지아(东北人家饺子王) (12)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