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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태국/방콕] 1시간도 허투루 안 쓴 꽉 찬 5박 6일 방콕 여행 4일차 코스/일정

by marujjing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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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5박 6일

알차게 꽉꽉 채운 조금은 빡센

방콕 구석구석 2일차 여행 코스


방콕 여행 4일차!!

이날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는데

여행의 마지막은 휴식!!이라는 마인드여서

호캉스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어디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어요~

물론 저의 기준에서 조금 돌아다녔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 일정도 즐겁게 봐주세요!

 

< 사판탁식역 >

방콕 현지인들처럼 먹어본 길거리 아침식사

 

 

방콕 길거리에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많았는데요

막상 먹어보려면 뭔가 낯설어서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4일차 아침은 원래 오리 국수 맛집을 가려다가

색다른 도전을 해보자! 해서 사판탁신역 근처를 쭉 걸으면서

길거리 음식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사판탁신역 근처는 출퇴근하는 사람이나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길거리 노상 가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아침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노점들이 열었었어요!

 

 

저희가 걸으면서 아침을 산 라인이 저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왼쪽 라인이었어요~ 반대쪽은 거의 연 곳이 없었어요!!

그냥 느낌으로 땡기는 음식을 샀는데

닭 날개 튀김과 튀긴 만두, 사테꼬치 등을 구매했습니다~

저 쌀밥은 엄청 쫀득한 찰밥 느낌이어서 그냥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는데

다른 메뉴들은 너무 안전한 메뉴들만 골랐는지

맛은 그냥 평범했지만 뭔가 현지 사람들처럼 먹었다는 거에 대해

괜히 기분이 좋고 뿌듯했던 거 같아요!

아!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피로회복을 위해

제비집 영양제?? 도 사서 먹었어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 유명하다 해서 먹어봤어요ㅋㅋㅋㅋㅋ

뭔가 알로에 식감인데 맛은 역하지도 맛있지도 않은 무맛이였던거 같아요!

 

< 페닌슐라 방콕 >

전 객실 차오프라야강 뷰와 수영장이 있는 5성급 호텔

 

아침을 먹고 체크인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짐을 맡기고 아이콘 시암을 갈 계획하였어서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먼저 했어요!!

체크인을 하면 페닌슐라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페리를 타고

아이콘시암과 사톤 선착장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짐을 맡기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오면 짐은 미리 방에 가져다주시고

올라가기만 하면 돼요!!

딱 들어가자마자 방이 고급스러워서 놀랐고

뷰가 너무 좋아서 두 번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오래된 호텔이라 노후됐다는 말이 많았었는데

저희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오래된 가구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도 없었고

공간이 적당히 넓어서 다 펼쳐놓고 짐 정리하기도 아주 좋았어요

 

< 아이콘시암 >

수상시장을 모티브로 꾸민 쑥시암이 있는 대형 백화점

 

저희의 아이콘시암 방문 목적은 너무도 확고하게

쑥시암이 였기 때문에

아이콘시암의 다른 곳들은 거의 보질 못했어요.....

애플스토어랑 위층에 왓슨스 정도??

쑥시암이 생각보다 넓고 볼게 많았거든요!!

쩟페어나 짜뚜짝등 야시장에서 파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다 있었는데

그곳에 비해 위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인 거 같아요

 

 

저희는 아침부터 미슐랭 맛집인 제당쏨땀에서

곱창구이와 옥수수쏨땀을 주문하고

쑥시암 내부에서 판매하는 창맥주와 코코넛을 사서 같이 먹었어요~

곱창구이 냄새 한 개도 안 나고 꼬소했고 옥수수쏨땀은 말모말모 그냥 맛나요 ㅋㅋㅋㅋㅋ

거의 오픈런 해서 왔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 않아서 자리 찾는데 수월했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이 굉장히 많아져서 자리 찾는데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쑥시암 내부에 마트도 있어서 빅C에서 사지 못한

기념품을 사기도 괜찮은 거 같아요~

 

< 페닌슐라 수영장 >

차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수영장

 

 

차오프라야 강을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유명한 페닌슐라 수영장!

수영장이 그렇게 넓진 않지만 도심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이 정도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3곳으로 나누어진 수영장과 많이 깊지 않아 놀기도 적당했어요~

그리고 수영장 일부는 조용히 놀아야 하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대체적으로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놀 수 있어 좋았어요!!

선베드와 방갈로도 적당히 있어서 쉬시는 분들도 많아요

대신 방갈로 자리 경쟁 치열.....

 

 

호텔 수영장에서 빼먹으면 섭한

풀 바에서 음식도 시켜 먹음서

호캉스 제대로~~

너무너무 행복했던 순간!!

호텔이다 보니 비용이 적진 않은데

그래도 양도 푸짐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해요!

 

< 버티고 앤 문바 >

야경 핫스팟 반얀트리호텔 루프탑 바

 

작년에 나트랑에서 레갈리아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그곳 루프탑 바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방콕에 높은 건물이 많고 그 위에 루프탑 바가 많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그중에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문바로 선택!!

워낙 방콕 루프탑 바는 인기가 많아

가장자리에 앉기 힘들 거 같았는데

운 좋게 바 테이블에 앉자마자 자리가 나서

바로 옮겨 주셨어요!!

가격은 사악해요 너무 사악해 부가세 별도라 더 사악해

부가세 계산 못했다가 피눈물 좀 흘렸다죠....ㅋㅋㅋㅋㅋ

칵테일도 맛은 기대하고 가지 마세요....

알코올 맛이 한 개도 나지 않는 칵테일

그리고 여기 포토존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지만

진짜 중국 사람들은 상상이상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여유 있게 사진 찍게 하셨던 직원분들께서

결국엔 타이머를 꺼내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실망스럽진 않은데

뭔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우선 자리 선정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저희는 포토존 바로 옆에 앉아서

야경 감상보다는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사진 찍는 걸 구경했어요.... ㅋㅋㅋㅋㅋ

집중을 할 수가 없다라고요....

그래도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열정적이셨던 거 같아요

한 번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답니다!!

이렇게 4일째 여행도 마무리되었네요

나름 호캉스하면서 오늘은 여유 있게 지내보자 했는데

역시나 조금의 시간도 버리지 않은 알찬 4일차였답니다! 1

마무리는 페닌슐라 방에서 바라본 차오프라야강으로 마무리할게요~

그럼 마지막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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