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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태국/방콕] 1시간도 허투루 안 쓴 꽉 찬 5박 6일 방콕 여행 1일차 코스/일정

by marujjing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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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5박 6일

알차게 꽉꽉 채운 조금은 빡센

방콕 구석구석 여행 코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태국을 다녀와서

저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블로그를 작성해 보려고 해요!

여행은 미련 없이 미련하게 하자라는 마인드라

조금.....은 빡센 일정을 소화하긴 했지만

젊을 때아님 언제 하겠어요~

아직은 창창한 88년생의 방콕 여행 함께해요

LET'S GO

 


 

 

신나는 여행 가는 길

퇴근 후 바로 출발할 수 있는

9시 15분 제주항공을 예약했어요!

여행 출발곡으로 너무 찰떡인

배배배뱅콕씨티를 들으면서 룰루랄라 공항으로~~

 

 

나도 곧 탄다!! 기다려라!!!!

 

 

빠른 출국 수속을 다 끝내고

기내식 신청을 안 했으니

간단히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라그릴리아"에서 피자와 파스타 맥주 2개를 주문했어요!

주방이 없는걸 보고 냉동인가 보다 싶어서 기대를 한 개도 안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다 먹고 탑승동으로 이동~~~

탑승동에서 시간이 좀 남아서

또 맥주 한 잔.....

결코 먹고 싶어서 먹은 게 아니라 시간이 너무 남아서 심심해서;;

그리고 뱅기에서는 마시고 푹 자기 위해 또 한 잔.....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여행 시작부터 맥주 3잔을 때려 마시고

뱅기에서 기절했다고 한다

 

라그릴리아 여객터미널점 지도 링크

 

그렇게 한참을 자다 도착한 수완나품 공항에서

클룩으로 예약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편하고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했어요!

 

 

무려 4박이나 묵었던 숙소인데.....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놨네요.... 진짜 너무 좋은 숙소였는데!

저희는 휴양보다는 관광이 위주여서

숙소에 있을 시간은 잠자는 시간뿐이라 가성비 숙소를 찾다 발견한

Holiday Inn Express & Suites Bangkok Central Pier, an IHG Hotel

이름 참 길죠.... ㅋㅋㅋㅋㅋㅋ

사판탁신역 도보 5분 거리이고

사톤 선착장과도 가까워서 이동이 참 좋았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청소도 매일 해주셔서

불편한 건 없었지만

혹시나 하고 사갔던 샤워기 필터는 역시나 하루 만에 노랗게 변했어요 ㅠㅠ

이 부분은 참고해서 필요하신 분들인 필터를 꼭 챙기시도록!!

 

숙소구글지도링크

 

아주 짧게 몇 시간 눈을 붙힌 후

아침 일~~~찍 시작한 우리의

스파르타 여행 시작!!

 

<방콕골목 구석구석>

 

구석구석 너무 이쁘고 감각적인 방콕의 그라피티들

 

< 짜런쌩실롬 >

족발 덮밥 미슐랭 맛집

 

 

 

첫 번째 목적지는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족발 덮밥 맛집인 짜런쨍슐라입니다!

하도 웨이팅이 많고 늦게 가면 재료 소진으로 못 먹는다 해서

오픈런을 했는데 오픈 시간보다 10분정도 늦게 갔는데

이곳만 야외 자리는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역시 소문이 맞았나 봐요

저희는 11시에 노스이스트 예약이 있어 과하지 않게

족발덮밥 소 + 족발순살 소 + 밥 2공기 + 콜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맛은 맛있는 간장에 조린 장조림하고 비슷한 맛이고

굉장히 오래 삶았는지 살이 뼈에서 너무 부드럽게 발라져

먹기도 편했어요!

살도 퍽퍽함 없이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저 고추 소스!! 이걸로 진짜 맛이 확 바뀌더라고요~

솔직히 족발만 먹으면 그냥 익숙한 맛인데

고수 올리고 족발 국물과 족발 살에 고추 소스까지 비벼서 먹으면

아 내가 태국에 와있구나 하는 게 실감 나는 맛이었어요!

 

짜런쌩 씰롬 구글 지도

 

< 룸피니공원 >

도심 속 자연이 신기한 공원

 

아침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룸피니 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했어요~

아직 한낮이 아니라 걸어도 많이 덥진 않았고

조깅하는 분들도 보고 뭔가 해외 온 느낌이 확 오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룸피니 명물인 도마뱀!!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는데 전혀 사람을 신경 쓰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크지만 꽤 귀여웠어요 ㅋㅋㅋㅋㅋ

도마뱀 외에도 냥이들이 정말 많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편의점에서 바로 츄르 사 와서 줬더니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잘 먹더라고요!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그렇게 룸피니에서 소화도 시키고 동물들도 보며 힐링하고 왔답니다~

 

룸피니공원 구글 지도 링크

 

< 알로하우스 >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카페

 

 

노스이스트가 11시 예약이라 시간이 조금 남아서

룸피니 공원 근처에 있는 알로하우스라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니 좋았어요~

분위기도 푸릇푸릇하고 커피도 향이 진하고

코코넛 커피를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브런치도 파는 거 같았는데 가격은 방콕 물가에 비해서 꽤 비싼 편이였답니다!

알로하우스 구글 지도 링크

 

< 노스이스트 >

한국인 인증 태국 요리 음식점

 

 

첫날은 찐 태국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예약하고 간 노스이스트!

(어플 earigo 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99% 한국 사람들.... ㅋㅋㅋㅋㅋ

11시 오픈하자마자 30분도 안 돼서 웨이팅이 생겼어요

저희는 노스이스트 대표 메뉴

뿌팟뽕커리 + 닭날개튀김 + 땡모반 + 싱하맥주 라지 1병

이렇게 주문했어요~

맛은.... 흠..... 기다려서 먹어봐야 할 정도의 맛은 아닌 거 같아요

뿌팟뽕커리는 한국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고

닭 날개도 그냥 한국에서 먹던 닭 날개 튀김 맛이었어요

땡모반은 맛있었네요!

아쉽지만 딱히 임팩트 있거나 재방문을 하고 싶은 맛은 아녔어요!!

땡모반 양이 엄청 많은데 먹다 남으면 포장도 해준답니다~

 

노스이스트 구글 지도 링크

 

< 차이나타운 >

태국과 중국의 조화가 느껴지는 곳

 

 

방콕 여행 중 기대했던 곳 중 하나인데

생각보다 꽤 크고 낮이라 사람이 없음에도 정말 정신없는 곳이었어요

중국어 간판과 중국 느낌이 가득하지만

태국적인 느낌도 나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에요!

꼭 낮과 밤 모두 와보고 싶었는데 첫날 낮에 방문했네요~

길거리 곳곳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중간중간 먹거리도 많은

재미진 곳이었어요

 

차이나타운 구글 지도 링크

 

< KHAGEE >

작지만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마사지숍

 

 

마사지를 받을 계획은 딱히 없었지만

시간도 비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근방에 괜찮은 마사지샵을 검색해서 오게 된 KHAGEE!

매장은 조금 구석진 곳에 있고 작기도 작아요~

그래도 평이 좋아서 갔는데

마사지사가 저랑 잘 안 맞았는지 마사지 받은 후 잠시 동안

등과 어깨가 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팁은 드렸지만

마사지는 마냥 개운하거나 시원하진 않았어요...!!

마사지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래도 분위기 너무 조용하고 깔끔해 보여서 맘은 편했어요

 

KHAGEE 마사지숍 구글 지도 링크

 

< 꾸웨이짭 우언 포차나 >

차이나타운 유명한 국수 맛집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실망스러웠던

꾸웨이짭..... ㅠㅠ

우선 자리가 많지 않고 낮이라 야외 테이블이 나오기 전이라

저희는 터널 같은 통로 쪽 테이블로 배정을 받았는데

냄새가......

위생은 그렇다 쳐도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우선 먹기 전부터 식욕이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맛있다니까 우선 시켜보자 하고 주문을 하려고 부르면

직원분이 그냥 추천을 해주십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이 하도 많이 와서 자주 시키는 메뉴를 알려주세요

롤링 국수 + 돼지 튀김과 구이세트

이렇게 주문했는데 롤링 국수는 조금 짠 맑은 국밥 느낌이고

돼지고기는 무난한 맛이었는데 살짝 돼지 냄새가 났어요

두 개다 양이 많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했던......

저희 입에는 잘 맞지 않았던 거 같아요!

재방문의사 X

 

꾸웨이짭 구글 지도 링크

 

< 야오와랏 시장 >

남대문 느낌의 올드 마켓

 

이곳은 의도적으로 간 건 아니고

그냥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오게 되었어요!

남대문처럼 다양한 잡화들을 팔고 있어요

퀄리티는 따지면 안 될 거 같고 대량으로 뭔가를 사 오실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판매하는 것들이 태국의 특색이 있는 것들이 아니라

저희는 쑥 훑어만 보고 나왔어요!

 

야오와랏 시장 구글 지도 링크

 

< 홍씨앙꽁 >

차오프라야강이 보이는 카페&펍

 

 

딸랏너이에 유명한 카페인 홍씨앙꽁!

바로 앞에 차오프라야강을 보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실 수 있어

뷰가 너무 좋았어요!

비록 차오프라야강이 맑은 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윤슬은 너무 이뻤다는...

원래는 커피를 마시러 간 거였는데 맥주를 파네??

그냥 지나치면 내가 아니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커피 대신 처음 보는 맥주 브랜드로 선택~

뷰도 끝내주고 맥주도 시원하고 피곤함이 살짝 올라오는 느낌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홍씨앙꽁 구글 지도 링크

 

< 딸랏너이 골목 >

구석구석 포토존과 분위기 좋은 매장이 많은 예쁜 거리

 

 

기대 없이 갔지만 꽤 만족스러웠던

딸랏너이 골목!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필수 코스인 곳인 거 같아요!

포토존이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예쁜 사진을 건져 올 수 있는 곳이에요~

단, 포토존이 많은 건 아니니 일부러 찾아가는 것보단

차이나타운을 가게 되면 겸사겸사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딸랏너이 골목 구글 지도 링크

 

< 아시아티크 >

야경이 아름다운 깔끔한 쇼핑센터&식당가

 

 

해가 지는 게 이쁘다는 아시아 티크에서

맥주 한잔하기 위해 방문했어요!

야시장이 꽤 크게 있는 줄 알고 저녁을 때울 겸 방문한 거였는데

생각보다 야시장은 작고 식당가만 굉장히 크게 되어 있어

조금 실망했어요!

분위기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좀 활발한 일산 라페스타?? 랑

비슷한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원피스, 가방, 실크, 기념품, 약품 등등 기념품은 다 있고

짜뚜짝도 방문해 본 결과 가격은 크게 차이는 없었던 거 같아요!

(물론 매장마다 캐바캐)

원피스가 이쁜 게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휴양지 원피스 필요하신 분들은 가서 사 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아시아티크 구글 지도 링크

 

< HAPPY FISH >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레스토랑

 

배는 부르지만 석양은 보고 싶고

야시장 음식은 땡기지 않고

돌아다니다 우선 들어가자 하고 들어온 해피피쉬!

앞에 배로 된 레스토랑이 있어 시야가 방해되긴 하지만

왼편으로 석양이 이쁘게 보이는 곳이었어요!

가벼운 안주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

안주 두 개와 맥주 시켜서 아시아티크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시아티크에 빅C 마트가 있어서

다른 일정엔 마트 가기가 애매해서 첫날 방문했어요!

시간이 늦어서 없는 것도 조금 있긴 했는데

웬만한 상품들은 다 팔았고 온 김에 겸사겸사 쇼핑하기 좋았어요~!

 

HAPPY FISH 구글 지도 링크

빅C 마트 구글 지도 링크

 

< 란 쩨오 쭐라 >

똠양라면과 연여샐러드가 맛있는 배달 가능 맛집

 

숙소 들어오는 길에 살짝 출출해져서 시킨

란 쩨오 쭐라 똠양라면과 연어샐러드!

미쳤다....

여행 중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매운 거 잘 먹는 편이었는데도 꽤 많이 매웠었는데

맛을 잊지 못하고 마지막 날 매장을 방문했을 때는

적당히 매웠어요~ 신라면 정도?

워낙 매운 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론 배달해서 먹은 매운맛이 맛있었어요!

하지만! 매장에서 먹은 똠양라면과 연어 샐러드도

너무 맛있었어요~

방콕에 또 간다면 재방문의사 1000000% 입니다!

배달은 라인으로 가능하고

라인 아이디는 @Jo113 입니다!

연락해서 사진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주소를 알려주시면

배달비와 대략적인 도착시간을 알려줍니다~

시간 맞춰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금액을 지불하고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최근에는 긴 웨이팅 인원 때문에 한국의 테이블리처럼

쉽게 웨이팅을 걸 수 있는 어플이 생겼어요!

 

어플 다운로드 링크

 

매장 앞 QR 코드를 입력하면 위에 어플이 나오는데

어플을 통해 원격 줄서기가 가능해서

대기인원 확인 후 가는 길에 웨이팅을 걸어두어도 좋을 거 같아요!

다행히도 저희는 도착해서 5분도 안 돼서 들어갔어요~

이상 아주 알차고 부지런히 움직인 방콕 1일차 후기였습니다!

2일차 후기도 최대한 빨리 가져오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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