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탑승 후기] 기내 서비스 & 기내식 솔직 리뷰! (상하이 여행)

 

최근 중국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적기에 대한 신뢰와 보다 편한 서비스가 그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직접 탑승했던 중국동방항공 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 왜 중국동방항공을 선택했는가?

 

항공권을 알아볼 때 제일 우선시했던 건 직항인지 와 적당한 시간대인지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중국동방항공은 중국 항공사이다보니 중국까지는 직항이었고

시간대도 출국 항공편이 아침 8시 55분, 입국 항공편이 17시 50분으로

꽉 찬 여행을 하기 적당한 시간대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 항공사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비 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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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은 1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며 공항에 도착하면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 후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티켓을 받고 짐을 붙이면 됩니다.

이코노미 기준 수화물 기준은

위탁 수화물은 수화물 규격(길이+폭+높이)은 158cm를 초과할 수 없으며 23kg 1개이고

휴대 수화물은 20*40*55cm 를 초과할 수 없으며 8kg 1개이고

개인 소지품 1개까지 가능합니다.

타 저가 항공에 비해 무게가 많이 여유로워 돌아오는 길에 무게에 대한 부담이 적었습니다.

 

 

출국 비행기는 MU5052 로 좌석수가 232개나 되는 꽤나 큰 비행기입니다.

탑승구는 1터미널 탑승동에 위치하여 트레인을 타고 넘어가야 했고

딜레이 시간 없이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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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 기내 환경

 

 

비행기는 2-4-2 배치되어 있는 기종이고

레그룸이 78cm로 다른 3%의 항공기보다 넓고 일반석은 좌석 폭이 45cm로 다른 27% 항공기보다 더 여유롭습니다.

여자 키 170과 남자 키 180 기준으로 따져도 앞자리와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을 정도로 넓었고

리클라이닝도 110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기종이었습니다.

좌석이 넓기 때문에 리클라이닝을 해도 뒷좌석에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도 볼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이용도 가능하여

지루하지 않은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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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 서비스

 

동방항공은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회의 기내식을 주는데 솔직히 맛은 없었습니다.

출국 때는 아침이라 가볍게 샐러드를 주었고 입국 때는 저녁이라 볶음밥을 주었는데

향이 너무 강하고 조금 느끼한 맛이라 두 번 모두 반 이상 남겼습니다.

그 외에 서비스는 만족 스러웠습니다. 이어 플러그가 필요해 요청했는데 바로 가져다주셨고

승무원들의 기내 서비스는 친절하고 담요나 베게 등 필요할 때 얘기하면 즉시 가져다주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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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 입국 심사

 

 

기내에서 미리 입국심사서를 작성 후 입국심사를 하면 되는데

중국 입국심사는 다른 곳에 비해 조금은 길었던 거 같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상당히 꼼꼼하게 체크하고

간혹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됐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앞에 승객에게 질문을 해서 혼자 긴장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저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아 금방 입국심사가 끝났습니다.

보통 질문은 랜덤이거나 입국심사서에 이상한 부분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듯했습니다.

입국 심사가 끝나면 수화물 찾으러 가면 되는데

수화물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고 분실도 없이 무사히 짐까지 다 찾고 드디어 중국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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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장단점 & 추천 여부)

 

장점

저렴한 가격

직항으로 비행기 시간 단축

넓고 쾌적한 좌석

저가 항공에 비해 수화물 무게가 여유 있는 편임

한국 승무원이 있음

 

단점

기내식이 맛이 없음

 

✈ 재탑승 의향: ★★★★☆ (4.5/5)

 

저가 항공이라 큰 기대하지 않고 예약을 했지만 좋은 이미지가 남았던 비행이었습니다.

다음번 여행에서도 예약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의 만족도였고 중국 직항뿐 아니라

경유해서 가는 항공으로도 좋을 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