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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 1시간도 허투루 안 쓴 꽉 찬 5박 6일 방콕 여행 3일차 코스/일정

marujjing 2025. 5.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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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5박 6일

알차게 꽉꽉 채운 조금은 빡센

방콕 구석구석 3일차 여행 코스


 

3일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도 열심히 걷고 보고 듣고 먹고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아침부터 시작!!

가보자고~~

 

< 로띠차차차 >

로띠로 노점상에서 매장을 차린 맛집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로띠 맛집

로띠차차차!

방콕에서 유명한 간식인 로띠를 꼭 먹어봐야 하지만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꼭 먹어야 한다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왔으니 먹어보자 싶어서 가까운 곳에 있길래 방문했어요

얇은 반죽을 넓게 펴서 구운 다음 안에 내용물을 넣고 덮은 후

위에 연유나 초코를 뿌려주는 형식인데

메뉴 중에 콘치즈가 있길래 바로 이걸로 선택!!

로띠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배도 많이 부르지 않아서

커피랑 먹으면 2-3개 정도는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한국 와서 더 먹어볼 걸 하며 후회했던 메뉴 중 하나였어요

사판탁식역 바로 앞에 있고 테이블은 1개 있어요.

딱히 먹고 가기에는 위생이 좋아 보이진 않으니 테이크 아웃을 추천해요~

 

< 빠 약 보트 누들 >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식당

 

태국 가기 전 짠 내 투어로 예습을 하면서 알게 된 보트 국수!

저렴한 금액으로 다양한 국수를 맛볼 수 있다 해서

일부러 찾아간 곳이었는데

원래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아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ㅠㅠ

원래 가려던 곳은 총 9가지 종류가 있어

1개씩 다 시켜서 맛보자!!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갔었는데

이곳은 4종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작은 사이즈 국수 4개를 주문했는데

음식은 꽤 빨리 나왔어요!

근데 맛이.....

우선 모든 음식이 향이 강해요.... 향신료에 꽤 강한 편인데

먹기 조금 힘들다 생각이 들 정도로 향이 나요

동남아의 느낌보단 중국 향신료의 느낌이었어요

여기 있는 보트 국수 식당들은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 그랬고

저희가 갔을 때도 중국인 단체가 들어왔었어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향인 건지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중국 패치가 된 음식인 건지 알 순 없지만

저희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 짜뚜짝 시장 >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개미지옥

 

여행 중 가장 장시간 머문 곳이었던 짜뚜짝시장!

원래도 아이쇼핑과 시장 구경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편인데

저와 비슷한 분들에겐 여긴 천국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볼 거 많고 넓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돌아다녔어요....!

우선 방콕에서 파는 모든 물건은 다 모아둔 거 같았어요

약, 의류, 과자, 액세서리, 가방, 조화 등등

다양한 아이템을 파는 상점과 음식점들 마사지숍들

진짜 하루 종일 있으라고 해도 있을 수 있을 거 같은 곳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원래 이렇게 오래 체류할 계획이 없었는데

대략 6시간 정도 있었고 제일 많은 기념품을 사 온 곳이었어요

가방 사서 양쪽으로 들쳐매고 결국 예정에 없던

숙소에 다시 들려서 짐을 두고 나왔습니다...

 

저희처럼 자잘한 거 좋아하고 구경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시간적 여유를 많이 두시고 가세요...

저희도 몰랐어요.... 저희가 여기서 6시간이나 있을 줄은....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7번 섹션에 미술품들도 구경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짜뚜짝 구글 지도 링크

 

 

Roasted Honey Glazed Pork Mae Sumontha

짜뚜짝시장가면 꼭 먹고 오세요

두 번 먹으세요 세 번 먹으세요

이거 65바트(한국돈 2600-2700정도) 인데

정말 맛있어요!!

숯불에 구운 갈비양념된 고기를 빵 사이에 넣어주는

초심플한 버거인데 별거 아닌데 맛있어요

짜뚜짝 가시면 꼭 드셔보세용

 

Roasted Honey Glazed Pork Mae Sumontha  구글 지도 링크

 

 

요기는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이 운영 중이신

짜뚜짝 시장 내의 작은 커피숍!

Talen coffee drip

직접 원두를 갈아서 드립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괜찮은데

주문이 많이 밀릴 경우에는 꽤나 오래 걸릴 거 같아요!

그래도 커피 향도 좋고 맛있으니 커피 생각 나시면 방문해 보세요~

 

카페 구글 지도 링크

 

 

찾는데 고생 꽤나 한 미트볼 맛집!

ชิ้นปั้นสด สาขา สวนจตุจักร

지도에 표시된 위치보다 상가 몇 개를 더 거쳐야 나왔는데

한 곳만 몇 번을 돌았는지...

찾아가실 분들은 상인분들께 여쭤보세요...!

그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약간 시큼하고 매콤한 태국식 미트볼인데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미트볼이라 지나가다 보면

먹기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저희처럼 몇 바퀴나 뺑뺑이 돌다 찾아갈만한 맛은 아녔던 거 같아요~

 

미트볼가게 구글 지도 링크

 

 

라이브 공연을 들으면서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외쿡 느낌 물씬 나는

Toh Plue

둘 다 체력이 방전되기 직전 방문한 곳인데

거의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한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아버렸어요!!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프고

맥주만 한잔하자 해서 갔는데

노래도 너무 좋고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가 좋아

두 잔씩 마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잠시 쉬어가도 좋고 식사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어요~

TOH PLUS 구글 지도 링크

 

< Leng Zapp Volcano Ribs >

산처럼 쌓아놓은 태국식 등갈비 식당

 

조드페어 야시장 필수 코스인

간판에 고추 두 개 있는 랭쌥 맛집!!

이 집은 구글 후기가 굉장히 극과 극으로 갈려서 고민하다

그래도 제일 대표적인 곳이라 가봤어요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을 계획이라

소 사이즈를 주문하고 맥주 두 개를 주문했어요~

소 사이즈도 양이 꽤 많았고 비주얼도 생소해서 신기했어요!

우선 맛은 신맛과 고추의 매콤한 맛 그리고 고수 향이 꽤 났어요

뼈에 붙은 살에 국물 한 숟가락 부어서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국물이 꽤 맛있어서 계속 고기에 부어 먹었어요

먹는 게 좀 지저분하고 불편해서 그렇지

맛은 꽤 좋았어요!! 한국에서도 팔았으면 하는 맛....!!

레시피를 찾아서 집에서 한 번 도전해 볼까 해요

 

렝쎕 구글 지도 링크

 

< 조드페어 야시장 >

쩟페어 야시장이라고도 부르는 도심 속 야시장

 

깔끔하게 정돈된 야시장으로

저희가 방문한 야시장은 2024년 12월까지만 운영하고

올해 11월부터 이전될 장소에서도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일부 상점은 빈 공간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때까지는 크게 많이 빠진 거 같진 않았어요!

이곳도 다양한 쇼핑 아이템들을 팔았고

먹거리가 많았는데 맘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는 한정되어 있으니... 땡기는것만 몇 개 먹었는데

그중 가리비 너무 맛있었고

망고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었고

저 크리스피 롤 과자도 진짜 맛있어요!!

그 외에 먹었던 것들은 경험해 보는 걸로 만족한 맛이었어요~

테이블이 군데군데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자리 찾는 게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서서 먹는다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 차이나타운 >

화려한 네온사인이 중국과 홍콩을 연상시키는 방콕의 차이나타운

 

밤에도 낮처럼 밝은 방콕의 차이나타운!

요즘 핫한 방콕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해요~

먹거리도 많고 이색적인 방콕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어요

저 네온사인 아래서 찍는 인증샷도 대세죠

사람이 정말 많아서 정신이 한 개도 없지만

그마저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에요~

그래도 카오산로드보다는 덜 정신없었던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길거리에 정말 많은 음식들을 팔고

걸어가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답니다!!

사람 많고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중간중간 쓰레기통이 많아서 그런지

길은 대체적으로 깨끗했어요!

오시려면 배를 많이 비우고 오세요 ㅠㅠ

맛난 거 많아 보였는데 많이 먹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 무 사떼 쁠랭남 >

오직 사테만 판매하는 찐 맛집

 

남자친구가 사테를 너무 먹어보고 싶어 해서

꼭 데리고 오고 싶었던 곳이에요!!

이미 둘 다 배가 풀로 찬 상태여서....

그냥 맛만 보고 남으면 싸갈 생각으로 갔는데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여태 먹은 길거리 꼬치는 가짜다

이게 찐이다

이미 양념된 달달한 꼬치에 약간 땅콩소스 맛이 나는 소스와

옆에 오이, 양파, 고추를 절인 사이드가 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

꼬치도 맛있지만 이거 없으면 많이 먹지 못할 거 같은데

살짝 느끼할 즘 저 야채절임을 먹으면

느끼함을 뻥하고 차줍니다

맥주만 팔면 완벽한 곳이네 아쉽게도 맥주는 없어요 ㅠㅠ

사 와서 먹어도 될 거 같긴 한데

테이블이 몇 개 없다 보니 오래 앉아서 먹긴 좀 그래서 안 사 왔어요~

포장하시는 분도 많은데

이왕이면 따뜻한 상태에서 바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ㅋㅋㅋㅋㅋ

 

무 사떼 쁠랭남 구글 지도 링크

 

< Guy Kao Grilled Squid >

매운 소스를 뿌려주는 오징어 구이 전문점

 

여행 가기 전 유튜브로 여행지 예습할 때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그렇게 맵다고 하는데

맵 부심하면 난데 지나칠 수 없지!!

앞에 사람이 어마 무시하게 많고 주문도 체계적이지 않아서

우선 유니폼을 입은 사람한테 메뉴판을 받고

그 사람한테 메뉴를 주문하면

무슨 번호표를 주는데

그 번호표를 가지고 음식을 주는 데로 가면

알아서 순서에 맞춰 나눠주셨어요...

혼란 속에 본인들만의 룰이 잘 갖춰져 있는 듯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없어 뭘 시켰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작은 사이즈를 주문한 건만 기억하는데

오징어 부위가 식감이 별로였던 거 같아요... 선택은 신중히

소스는 진짜 매워요

태국 식당마다 구비되어 있는 고추 소스랑 비슷한데

미친 매운 고추로만 만든 거 같은 맛....

결국 다 못 먹고 남겼어요;;;;

맵기도 하고 막 줄 서서 먹을 정도의 맛도 아녔던 거 같아요

덕분에 혓바닥에 불 식히려고 맥주 한 병 사서 마셨어요 ㅋㅋㅋㅋㅋ

 

그릴 오징어 구글 지도 링크

 

이날은 정말 많이 걸어서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ㅠㅠ

그래도 알차게 쇼핑도 하고 이쁜 사진도 많이 찍고

역시나 3일 차도 알차게 보냈답니다~

그럼 4일 차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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